작년 호주여행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유심을 바꾸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인지라 로밍을 했습니다.

로밍이 하루 만원돈이라 데이터를 쓰자면 큰 마음 먹고, 밀린 궁금한 점들을 다 모아서 써야된다는 심적 부담감까지....길을 그냥 구글의 반짝이로 찾아 다녔지요.

지금 생각하면 사서 고생한 느낌.

그러나 이번 미국 여행에서는 유심에 도전(참고로 저는 기계치에 가깝습니다.). 성공했습니다.

외국에서 필요한 것이야 구글맵인데...잘 됩니다....

유심을 구매하고 나면 두 장 정도의 사용 설명서가 옵니다.

그럼 여행 준비하느라 바빠죽겠는데, 이런 새로운 물건 사용법까지 익혀야하나 짜증이 확 날겁니다.

그러나 별것 아닙니다. 컨트리 락 설정 유무, 비행기 탑승전 착신.....(정확한 이름 기억 안남) 그 정도만 해주면,

현지에서 바로 설명서대로 따라하시면 안될 이유 전혀 없습니다.

유심을 보관하는 지갑이 오는 상품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 유심을 보관할 작은 지퍼락 하나 준비하시고, 휴대폰 케이스 들고 가서 거기에 안전하게 보관했습니다.

참, 카카오톡으로 문제 생길때마다 연락드리면 바로 답해 주십니다.

이번 구매에 대만족이어서 5월에 부모님이 해외가실때 구매해 드릴 예정입니다.

좋은 물건 감사합니다.~